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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부모님 생신 빰빠밤!

긴토 2021. 7. 20. 00:34

부모님 생신선물 늘 고민...


저번주에는 아빠의 생신이었다.

아직 일을 하지 않는 나는 선물 어쩌지.. 늘 걱정ㅜ

아빠가 골프할 때 손목 보호대 하나 원하셔서

검색해봤는데 너무나 저렴해서 이것도 선물이라 말할 수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좋은 거 선물해야지!!
꼭 그러자! 나 자신과의 약속🤙


"엄마의 상차림"


엄마는 아침부터 아빠의 생신상을 차리시느라 정신이 없었다.

일어나자마자 바로 무쌈을 만드셨다고 한다.


파프리카와 계란지단, 햄을 가늘게 썰어서 쌈무로 돌돌 말아주면 무쌈 완성!

머스타드 소스를 뿌려서 먹으면 더 맛있당ㅎㅎ

이렇게 더운 여름 날에 먹으면 시원해서 자꾸 자꾸 먹게 되는 맛이다.

아침을 먹고 나서
엄마는 또 분주하게 잡채도 만드셨다.
후다닥 후다닥~

잡채 간도 보고, 이번에는 구절판 시작!

구절판에 들어가는 재료들은 미리 다 만드셔서
(언제 만드신거지?ㅋㅋㅋ)

밀전병을 바로 시작했다.

밀전병 너 쫌 만들기 힘들다~?^^

후라이팬에 밀가루와 약간의 소금 그리고 물을 넣고 섞은 것을 수저로 한 숟갈 떠서 넓게 펴줘야 하는데

너무 빨리 펴주면 이 반죽이 어느순간 뭉쳐버린다고 해야하나?
실패작이 나온다..ㅎ

여튼 후라이팬에 올리고 약간 뜸(2초)을 들인 후에
펴줘야 제대로 되는 것 같다.

이 밀전병하고 얼마나 씨름을 했는지 모른다ㅋㅋㅋ

그래도 완성했을 때 모습은 맛.있.겠.다!


끝으로 엄마는 갈비도 전기솥에 푹 쪄서
갈비찜도 완성하셨다.


먹음직스럽게 보이는 갈비찜ㅜㅜ
얼른 먹고싶었다..!!

하지만 나는 예약한 케이크를 찾으러 갈 시간이 되어서 얼른 나갔다.


케이크는 역시 뚜레쥬르!


케이크를 조금 새로운 것으로 할까? 생각하다가
요즘 코로나도 심해서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케이크를 찾아서 오는게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파리바게트를 할까?
뚜레쥬르로 할까?

고민하고 또 고민한 결과!
뚜레쥬르로 결정~

파리바게트도 맛있긴 하지만.
파리바게트 케이크는 우유듬뿍 들어간 케이크도 조금 많아서 유당불내증이 있으면 먹기 힘들다.

그리고 내가 느끼기에는 파리바게트가 뚜레쥬르보다 가격측면에서도 살짝 더 나가는 것 같다. ㅜㅜ

그래서 나는 뚜레쥬르로 결정했고,
아! 혹시나 생크림 케이크 3호가 없을까 걱정이 돼서 3일전에 전화로 예약했었다.
(전화예약 아주 힘든 여정이었지..ㅋㅋㅋ)

그렇게 뚜레쥬르에서 생크림 케이크를 찾아서
집으로 왔다.

케이크 모양도 한 번 확인해주고~~


이건 스윗베리 생크림 케이크다!
딸기가 어디있지?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서

지금은 딸기철이 아닌지라
딸기가 올라가지 않는다고 말씀해주셨다~

딸기철일 때 다시 먹어보고프다ㅎㅎㅎ

이렇게 아빠의 생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아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해요 우리💕

엄마도 더운데 상차리시느라 수고했옹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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