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은 향일암에서 일출을 볼 계획을 했었다. 그런데 어젯밤에 늦게 자서 도저히 일찍 일어나서 올라갈 용기가 나지 않아서 펜션에서라도 일출을 보자!하고 5시에 알람을 맞추었다. 그런데 새벽 4시 반쯤 눈이 번쩍 떠졌다! 그때였다. 엄마가 하는 말이 들렸다. "이제 해 뜨려나보다!" 복층에서 자고 있던 나는 계단을 우다다다 밟고 내려와서 창가를 바라봤다. 산에서 붉은 해가 빼꼼 올라오더니 주변을 다 비추기 시작했다. 가슴이 뭉클해지는 일출 모습 문득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출을 한 장만 찍기 아쉬워서 복층에 올라가서도 사진을 찍어보았다 아래에서 찍었던 사진과 또 다른 느낌~ 이렇게 오늘 하루 또 시작이다!! 집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차를 타고 출발했다. 첫 번째 목적지는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