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기록 1일차(여수예술랜드)

처음 가보는 여수!
떠나기전부터 우리 가족 마음은 두근두근ㅎㅎ
집부터 여수까지는 거리가 있기에
멀미약을 먹고 출발했다.

차에서 얼마나 잤을까?
정말이지 헤드뱅잉을 하면서 잤다...
일어났다가 거의 3초만에 또 자고
눈떴다 또 자고!
취침의 연속~~
(멀미약 효과가 진짜 강하다!)

시간이 흘러 거의 점심때가 됐을 때 여수에 도착했다.

처음으로 간 곳은 짐이지였다.
언니가 기념품 사고 싶다고 간 곳이였는데
오잉? 문이 닫혀있다...(띠로리...)

사람도 없고 불도 켜져있지 않았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근처에 예쁜 나무가 있길래 찍어보았다ㅎ

날씨도 딱 좋았던 날이다.
나무 주위를 보니 눈에 확 들어오는게 있다!

진남관이라고한다.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있는 모습이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이럴때가 아니지!
우리가족은 다른 기념품가게로 향했다.
거기는 바로 여행집.

주택가쪽에 있었다.
그래도 문쪽에 여수 굿즈샵이라고 붙어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안쪽을 둘러보면,

요렇게 알록달록 엽서도 팔고

컵이랑 레진공예한 작품들~
그리고 디퓨저도 있었다.

뱃지랑 키링 , 냉장고에 붙이는 자석도 판매하고 있었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원석팔찌도 있었다.

내 눈에는 여수를 상징하는 키링이 너무 예뻐보였다!!
하지만 취준생인 지금...
돈을 쓸 수가 없다ㅜㅜㅜㅜ
취업해서 사고픈거 맘껏 사자~

다음으로 간 곳은 여수 예술랜드다!

여기가 바로 예술랜드 건물이다!
코로나로 인해 체온관리도 철저하고 사진찍을 때도 무조건 마스크 필수다.

예술랜드는 즐길거리가 다양한데
솔직히... 저렴한 편은 아니기에
우리가족은 조각공원만 결제했다.

날씨가 좋을 때봐서 그런지 더 기분이 좋았다.

이 사진은 꽃 찍는 나를 언니가 찍어준 것!
찍는 곳 마다 파란 바다가 배경이 되어서
인생사진 남기기에 딱이다ㅎ (엄지 척~)

하늘과 산 바다.
세 조화가 아름다웠다
잊지않기위해 촬영 또 촬영

여기서부터는 조각작품들이다!

인기가 가장 많은 것!
바로 마이다스의 손이다.
줄이 길지 않아 별로 기다리지도 않고 바로 찍을 수 있었다.
계단밟고 올라가는데 워....
올라갈 때마다 옆의 땅이 보여서 다리가 후들후들
올라가는데 애먹었다ㅋㅋㅋㅋ

그래도 올라가서 사진 찍은건 남겨서 다행이다^^
내려올 때는 얼른 내려가고 싶어서 후다닥 내려왔다..

사진을 여기저기 찍고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의자에 앉아서 쉬면서
잠시 셀카 타임을 가졌다~~
화장해도 마스크 벗지 못하는 슬픈 현실ㅜㅜ
얼른 사라져라! 코로나.

여러분!
여기서 사진 두 번 찍으세요~
아니 세번..ㅎㅎ
동화 속 같은 배경이다
초록색이 진짜 어떤 색인지 확실하게 알려준 곳.
도시의 초록색과는 차원이 다르다!
여수의 자연을 만끽하며

"좋다~"

마음 속으로 몇 번이나 되내었는지 모르겠다

예술랜드에서 사진을 못해도 50장은 넘게 찍은 것 같다.

이번에는 숙소로 이동했다
우리가 머물 곳은 달콤펜션!!
달콤펜션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보다 깨끗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고,
오션뷰라는 점~♡
창가로 드 넓은 바다가 보이니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았다.

(내부 사진 보여드릴게요~
숙소 선택하실 때 참고하세요^^)

계단 밟고 올라가면 복층이다.
키가 150 넘으면 머리를 숙이고 다녀야 된다
나는 150이 넘지 않는 관계로 제외~
(좋은건지.. 슬픈건지..ㅋㅋ)

저녁으로는 숯불에 삼겹살을 구워먹었다.
불타는 삼겹살♥︎
맛있게 구워져라~~

"오잉? 이거 탄 거 아닌가요 아빠?ㅋㅋㅋㅋ"
불이 너무 쎘던건지 끝부분이 탄 것도 있었다.
탄 것은 몸에 안 좋으므로 가위로 싹둑 잘라먹기~

두툼한 삼겹살 맛있구마~~
여행와서 먹으니 더 맛있었다
솔직히 고기는 언제 먹어도 맛있지만..
음식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한다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ㅎㅎ

-여수 기록 1일차 끝!-